기타

대화7

용이yongi 2024. 7. 26. 07:00

안녕하세요. 용이입니다.

대화6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혼자 선착장으로 가던 윔은 갈수록

처음보는 장소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다가 지크투피드를 만나게 됩니다.

 

 

지크투피드 : 안녕 윔 여기서 만나게 되는구나

 

: 나도 반가워 지크투피드 혹시 선착장에 어느쪽인지 알 수 있을까? 내가 알던 장소가 아니라서...

 

지크투피드 : 당연히 내 뒤쪽에 있어

 

윔은 손가락으로 선착장있는 방향을 가리키고...

 

 : 저기에 선착장이 있다고? 하지만 눈에 보이는 건 건물들밖에 없는데...

 

지크투피드 : 정말이네!  선착장에 갈 수 있을까? 오늘 마지막 배라 서둘러 가야겠네

 

 : 맞아 서둘러 날아가야겠어!

 

지크투피드 : 그런데 무작정 날아가다 선착장에 갈 수 없어 일단 저쪽에 있는 도시에서 선착장에 갈 방법을 찾아보자.

 

 : 그런데 난생 처음보는 장소인데 나무들도 그렇고...

 

지크투피드 : 걱정마 윔 오늘은 일일 가이드로 안내할게 나도 처음보는 장소이지만 열심히 안내할거야

 

 : 괜찮겠어? 언어가 다르고 심지어 재화도 다를텐데?

 

지크투피드 : 그건 걱정마 내가 책임질게 그냥 편안하게 관광하러 온 거라고 생각하면 돼 그러면 선척장까지 무사히 도착해

 

 : 알겠어 어차피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분명 제시간안에는 도착하겠지

 

그 후 윔과 지크투피드는 처음보는 도시를 지나고 식당에서 밥을 먹고

숙소에 도착하고보니 밤이 되었다...

 

 : 역시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아 한 순간에 이렇게 빨리 변할리가 없거든

 

지크투피드 : 나도 마찬가지야 다른 사람이 조금씩 변화하면서 다른 세계로 바꾸는 건 처음봐

 

 : 만약 다른 세계에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제 시간안에 선착장에 갈 수 있겠네?

 

지크투피드 : 응 그리고 우리를 이곳 세계로 오게 만드는 사람을 찾을거야. 아직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분명 만나겠지

 

 : 맞아 만날 수 있을거야. 이제 자야할 시간이네 난 내 방에 들어가서 자야겠다.

 

지크투피드 그래 잘자

 

다음 날 부지런히 움직이다가 어느 한 정류장에 멈추게 되었다.

 

 

 : 지크투피드? 지금 뭐하는거야?

 

지크투피드 : 아 이거? 내가 사전조사해서 알아봤는데 다른 세계에서 온 종족들을 위해 만들어진 정류장이야.

 

 : 정말로 특이한 정류장이네

 

지크투피드 : 그런데 여기가 시범운영중이라 손님들이 그다지 많지 않고 그리고 빠르게 탑승할 수 있어

 

 : 아 그래서 다른 정류장을 지나쳤구나

 

지크투피드 : 이제 됐다. 자동으로 인원까지 설정했으니 차량만 기달리면 돼

 

 : 알겠어

 

지크투피드 : 어라? 카드가 공중에 뜨네? 아니 어디로 가는거야?

 

 : 무슨 일이 있어?

 

지크투피드 : 카드가 갑자기 공중에 뜨고 어디로 가고 있어!

 

 : 정말?! 나도 도울게

 

지크투피드 : 도와주는건 고마운데 나는 괜찮으니깐 먼저 차량이 도착하면 얼른 타야해

 

 : 어... 알겠어

 

공중에 뜬 카드를 잡기위해 달리다가 겨우 잡았지만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다.

 

지크투피드 : 드디어 잡았다.

 

??? : 이런 천치 드래곤을 만날 줄이야 반갑다네

 

지크투피드 : 안녕하세요. 저를 아세요?

 

??? : 물론 잘 알고 있다네 무식한 편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

 

지크투피드 : 아 그래요. 다른 사람들한테 많이 들었어요.

 

??? : (저 파란 드래곤이 차량 안에 들어가잖아! 예상 밖인데?) 이만 실례했군 그럼 안녕이다!!

 

연막탄이 지크투피드를 향해 던졌다.

 

지크투피드 : 엄청 빠르신 분이네

 

??? : 휴 간신히 탔네 저런 천치 드래곤은 낙오하는데 겨우 성공했고...

 

안내음과 함께 차량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 이제 저기에 있는 파란색 드래곤한테서 정보를 최대한 얻어야겠군...

 

 : 어라? 누구세요?

 

??? : 반갑네 이제 탑승자는 단 둘뿐이라 많이 놀랐나?

 

지크투피드 : 아니요 저까지 포함하면 셋이죠!

 

??? : 자네는... 분명... 별모양 스템프를 받았나?

 

지크투피드 : 여기 별모양 스템프요.

 

??? : 그렇군 허허허 그럼 악수나 할까? 반갑네 난 나그네라네

 

지크투피드 : 반가워요 저는

 

나그네 : 굳이 이름을 안 알려줘도 돼 안봐도 알거든 (사실 모르지만)

 

지크투피드 : 정말요? 엄청난 분이네요! 반가워요!

 

나그네  ...? 다시 악수 할까? 반갑네!

 

지크투피드 : 네 저도 반가워요!

 

나그네 : (으잉???) 그래 그래 허허허 정말정말로 다시 만나서 반갑네!

 

지크투피드 : 네 다시 한번 만나서 반가워요!

 

나그네 : 어헛... 그럼 다른 드래곤이나 악수 할까? 만나서 반갑네

 

지크투피드 : 그전에 장갑안에 있는 전기충격기는 빼주시고 악수해주세요.

 

나그네 : 아이고 깜빡했네 그럼 이제...

 

지크투피드 : 끄는 척 하지 마시고 스위치를 이렇게 끄시면 되요.

 

나그네  ...그래 반갑네

 

 : 저도 반갑습니다.

 

나그네 : 그런데 저기 천치 드래곤은 작은 동물의 킥을 맞고 쓰러질 것 같이 생겼군...

 

지크투피드 : 틀린 말은 아니죠. 저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이 작은 동물의 뒷발에 찔리면 상당히 위험하니깐요.

 

나그네 : 자네랑 나랑 생각하는 작은 동물이 서로 다르군... 나는 사진에 있는 무기 동상 근처에 있는 작은 동물을 말했네

 

지크투피드 : 정말요? 엄청 강한 동물인가봐요. 저도 볼 수 있을까요?

 

나그네 : 안된다네 이건 일급 기밀이라 볼 수 없네(영웅의 창은 이렇게 생겼군...)

 

 : 그런데 지크투피드 무기 동상에 있는 장소에는 작은 동물들이 살지 않을텐데 말이야.

 

지크투피드 : 맞는 말이야 다른 세계 있는 장소를 말한거나봐

 

 : 그렇긴해(쉴드랑 스피노곤이 갑자기 생겨난 동굴을 탐험하다가 무기 동상쪽에 작은 동물 인형을 봤다고 말했으니 당연히 아닐테고)

 

나그네 : 혹시 자네는 알고 있는건가?

 

 : 음... 알고 있다는게 뭐죠?

 

나그네 : 일행 여섯과 마주친 여섯 강적들에 대한 전설을...

 

 : 그건 또 뭔가요?(난생 처음듣는 전설인데?)

 

나그네 : 흐음... 자네라면 알 수 있을텐데 모르는 건가? 그럼 알려주겠네

 

마음을 가다듬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나그네 : 일행 여섯은 각각 한명씩 강적 한명을 만났다네 첫번째와 두번째 강적은 일행에 합류할수도 친하게 지내면서 만났지만 이후부터는 대결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군... 일행 중 하나는 숲속에 비오는 날에 어떤 존재를 만났고 함께 지내게 되었네

 

 : (그 일행중에 하나는 나야?)

 

나그네 : 일행 중에 대장은 맑고 구름이 없는 날에 숲속에서 평범해보이지만 다른 강적들조차 이길 수 없는 어떤 존재를 만났다네

 

 : (강적들조차 이길 수 없다고? 다른 세계에 있는 숲속에서 마주친 인간들이 한둘이 아니기에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일행 중에 대장은 용이밖에 없으니...)

 

나그네 : 일행 중에 비슷한 외형과 색상을 가졌지만 서로 다른 세계에서 온 부모 밑에 태어난 혼혈자식은 부모와 색상과 신체 능력 그리고 마법도 많이 달랐지 하지만 혼혈 종족들은 아무리 같은 종족일지라도 쉽게 알아보는 제일 싫어하는 특정 종족의 모습이었고 같은 혼혈로 태어났지만 부모와 떨어트리게 되었고 그 혼혈자식을 버리게 되었지 그리고 수 많은 일들이 지나갔고 어느 날 다른 세계에서 조수를 만나게 되었다네

 

 : (애초에 쉴드말고는 없을텐데 혼혈 종족은 우리도 만난 적은 없지만 다시 만난다면 쉴드는 엄청나게 싫어하겠지... 그런데 조수는 누굴까?)

 

나그네 : 일행 중에 대장과 같은 꿈을 가진 막내는 또 다른 세계에서 막내처럼 단순하고 멍청해보이지만 엄청난 지력과 쉽게 쓰러질 수 없는 발명가를 만나게 되었다네

 

 : (막내는 스피노곤이고 짧은 시간동안 많은 계산해낸 발명가는 넬리사 밖에 없을텐데 다시 생각만해도 스피노곤처럼 눈치와 민첩한 신체 그리고 반응속도가 빠르지 않으면 쉽게 이기긴 힘들었지... 게다가 똑같이 주먹을 날리면 오히려 스피노곤이 더 아파하고 떨어지는 거대 부품에 머리를 부딪쳐도 오히려 거대 부품이 파괴되는 말도 안되는 돌머리까지... 생각만해도 황당하기만 하지...)

 

나그네 : 일행 중에 존재감은 없지만 그 만큼 뛰어난 히든 카드로 활약하고 명사수로 잘 알려져 있다네 하지만 강한 만큼이나 다른 세계에서 막강한 창조신을 만났다네...

 

 : (존재감 없고 명사수라면 블로우가 맞다면 다른 세계에 막강한 창조신은 설마... 일단은 더 들어야겠다...)

 

나그네 : 일행 중에 아주 단순하게 생겼지만 오랜 시간동안 경험과 실력을 쌓고 전세역전도 만들 수 있는 최강자가 있었다네 하지만 강한 만큼이나 또 다른 세계에서 막강한 피조물을 만났다네...

 

 : (나처럼 평화를 바랬던 그랜곤 또한 결국은 언급할 줄이야... 그리고 막강한 피조물은 아마도... 다시 만나겠지...)

 

나그네 : 혹시 자네는 짐작가는 자들이 있나?

 

 : 죄송하지만 저는 모르겠어요.(나그네의 이야기를 종합했을때는 나는 레인나를 만났고, 2번째, 3번째는 건너뛰고 스피노곤은 넬리사를 만났고, 블로우와 그랜곤은 각자 누군가를 만났으면... 잠깐...  여섯 강적들의 공통점이 존재한다면 용이는 아르티니아를 만났고 쉴드는 렌티리 그리고 함께 있는 렌티리나, 렌티리아, 렌티리사를 만났는데... 하지만 아르티니아는 강적이라고 부르기에는 증거가 하나도 없고 그리고 4쌍둥이는 누군가 밑에서 활동한다는 말도 없었는데... 정말로 내가 놓치는 부분이 있었나?)

              

나그네 : 자네는 생각을 깊게 하는군...

 

 : 다시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요.

 

나그네 : 좋아 모른다면 어쩔 수 없지 원래 세계로 되돌려주마

 

 : 저희들을 불린 사람이군요.

 

나그네 : 너희들이 아니라 자네 혼자라네 

 

 : 아 저군요... 그렇군요...

 

지크투피드 : 그럼 저는 왜 다른 세계로 왔을까요?

 

나그네 : 운 나쁘게도 같이 휘말렸나보군

 

 : 이제 내릴 시간이군요. 같이 내리지 않나요?

 

나그네 : 나는 가야할 길이 있다네 자네들 먼저 내려서 숲속을 가다보면 원래 세계로 갈 수 있다네...

 

 : 네 만나서 반가웠어요.

 

나그네 : 마지막으로 악수는 해줄 수 있겠나?

 

 : 네 물론이죠.

 

지크투피드 : 마지막 작별인사군요!

 

그렇게 윔과 지크투피드는 나그네와 마지막 악수를 하며 내리게 되었다.

 

나그네 : (다음번에는 천치 드래곤을 다시는 안 만났으면 좋겠군 보라색 등급을 가진 드래곤들이 나올법한 기운이... 하지만 알 수 없는 기운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면 안되겠지 분명 약해빠진 드래곤인게 분명해...)

 

그렇게 차량에 내리게 된 윔과 지크투피드

 

지크투피드 : 서서히 환경이 변해가면서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인간은 처음봐

 

 : 그래? 인간들이 우리보다 더 다양한 능력과 기술들을 가지고 있어서 딱히 별 생각안했는데 말이야

 

지크투피드 : 앗! 가기전에 나 화장실에 손 좀 씻고 올게

 

 : 나도 손도 씻고 세수도 해야겠어 마지막이니깐 정신차릴려고

 

그렇게 숲속에 빠져나오고 원래 세계로 돌아간 윔과 지크투피드

 

 : 고마워 지크투피드 제 시간안에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었어

 

지크투피드 : 이제 일일 가이드는 이제 끝이네...  수고했어 이제 도와줄 수 없겠네

 

 : 나보단 너가 더 많이 고생했잖아

 

지크투피드 : 그래도 너가 더 앞으로 고생할 것 같아 하지만 예를 들어 검은 드래곤과 함께 빠져나가거나 붉은 드래곤이 함께 있는 덕분에 전투는 피할 수 있는 것처럼 너한테는 위기가 찾아와도 반드시 극복해 나아갈거야

 

 : 알겠어 정말로 고마웠어!

 

지크투피드 : 그래 잘가 윔

 

 

 

 

 

 

 

 

한편...

 

나그네 : 자네들은 아직도 내 손아귀에 벗어나나 생각했나 보는군... 위치를 찾아보면... 뭐지? 아무도것도 감지가 안되잖아? 뭐가 잘못됐지? 하... 다음부터는 실수를 하지 않는것이 좋겠군... 가장 먼저 악수 연습이나 다시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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